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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 입 · 오늘의 이슈

전세가 사라지고 있다고요?

발행 · 93 / 98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어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7만2027건 중 월세 거래가 8만7740건으로 51.0%를 차지했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 43.7%보다 7.3%포인트나 오른 수치예요. 특히 많은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60~85㎡ 중형 아파트는 월세 비중이 34.9%에서 44.8%로 1년 만에 9.9%포인트 뛰었어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양천구(48.17%)를 뺀 나머지 24곳 모두 월세가 전세보다 많아졌고, 중랑구는 76.95%로 가장 높았어요.

전세가 줄어든 이유는 전세 거래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에요.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8만4287건으로 지난해보다 27.5% 줄었고, 중형 평형 전세 거래는 1만5599건으로 전년보다 37.3%나 감소했어요. 전세자금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기존 세입자의 계약 갱신이 늘고, 집주인이 직접 들어가 사는 실거주 전환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요. 월세 가격도 함께 올라서,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6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5.1%(21만8000원) 올랐어요.

이런 변화는 전세를 구하거나 집을 빌려주는 분들 모두에게 영향을 줘요. 세입자라면 원하는 지역에서 전세 매물을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어쩔 수 없이 월세로 옮기면서 매달 나가는 돈이 늘어날 수 있어요. 자녀 독립이나 이사를 앞두고 집을 알아보는 분이라면 전세와 월세 가격을 함께 비교해서 예산을 다시 짜 보는 게 좋겠어요. 월세로 사는 세입자가 늘어나는 만큼,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도 함께 챙겨볼 필요가 있어요.

한편 가계대출도 이달 들어 다시 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에 가까워지면서, 대출을 낀 상태로 집을 사거나 전세를 구하는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9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요.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어서, 앞으로 정비사업 관련 거래에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만해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사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전세와 월세 조건을 함께 비교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51.0%

올해 1~9월 기준, 사상 첫 50% 돌파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66만 1,000원

9월 기준, 1년 전보다 15.1%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
8만 4,287건

올해 1~9월, 전년 대비 27.5% 감소

함께 발행한 소식

주담대 금리, 7%에 가까워져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변동형 기준 연 4.41~6.51%, 고정형 기준 연 4.63~6.66%까지 올랐어요. 금리가 0.1%포인트만 낮아져도 6억원 대출자는 연 60만원을 아낄 수 있어요.

정비사업 양도 제한 완화 검토

국토교통부가 투기과열지구 안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지난해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막힌 사업장이 많아 풀어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있었어요.

재산세 절감법은 다음에

어제 예고했던 '오르는 재산세 줄이는 법'은 오늘 참고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다음에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대신 오늘은 전·월세 시장의 큰 변화를 짚어봤어요.

용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집주인이 전세금을 못 돌려줄 때 보증기관이 대신 돌려주는 보험 같은 제도예요. 전세 계약을 할 때 가입해두면 보증금을 떼일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위 링크는 발행 데이터에 첨부된 자료예요. 본문의 모든 주장을 독립 검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퀴즈와 함께 학습형으로 읽기

전체 회차 · 필요한 생활 도구 찾기 · 작성·운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