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 입 · 오늘의 이슈
대출도 전세도 다 오르는 이유는?
발행 · 89 / 98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내는 이자가 또 오르고 있어요. 5대 은행 가운데 3곳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최고 금리가 연 6%를 넘어섰고, 은행마다 빌려줄 수 있는 돈의 한도도 더 좁아졌어요. 1금융권 문턱이 높아지자 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늘면서, 실제로 집을 사거나 옮기려는 사람들의 자금 마련이 더 어려워졌어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코픽스'라는 지표를 따라가는데, 이건 은행들이 예금이나 적금으로 돈을 모을 때 드는 평균 비용을 보여주는 숫자예요. 9월 코픽스는 연 3.43%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올랐어요. 단순히 계산하면 5억원을 빌린 사람은 이 때문에 연간 이자를 125만원 더 내야 해요. 여기에 국민은행은 대출 한도를 건당 3억원으로, 우리은행은 지점별로 10억원까지로 묶었고, 하나은행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멈췄어요. 새마을금고도 회원이 아니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됐어요.
대출 이자와 대출 문턱이 함께 높아지는 사이, 전셋집을 구하기도 더 어려워졌어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올해 처음 50%를 넘었고, 전세 거래량은 1년 전보다 27.5%나 줄었어요. 평균 월세는 166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원 올랐고, 전세 계약을 다시 맺으려면 보증금을 2년 전보다 8000만원 이상 올려줘야 하는 경우도 나왔어요. 집을 가진 사람들의 세금 부담도 커졌는데, 올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는 1인당 평균 164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20만원 가까이 올랐어요.
대출 이자, 전월세 부담, 세금까지 한꺼번에 오르는 흐름이라 당장 집을 사거나 옮기려는 계획이 있다면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게 좋아요.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면 은행마다 다른 한도와 취급 중단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고, 전월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보증금과 월세 중 어느 쪽이 내 형편에 맞는지 꼼꼼히 비교해보는 게 도움이 돼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와 금리를 은행별로 한 번 비교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 코픽스(신규취급식)
- 연 3.43%
전월보다 0.25%p 상승
- 주담대 변동형 금리 상단
- 연 6%대
5대 은행 중 3곳 돌파
-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 51.0%
올해 처음 전세 넘어섬
함께 발행한 소식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었어요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어요. 전세 거래는 1년 전보다 27.5% 줄었고, 평균 월세는 166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원 올랐어요.
서울 아파트 재산세, 1년 새 17% 늘었어요
올해 서울 아파트 재산세는 1인당 평균 164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20만원 가까이 올랐어요. 강남 3구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47.5%를 차지했어요.
용어: 코픽스
은행들이 예금이나 적금으로 모은 돈의 평균 조달 비용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대부분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이 코픽스를 기준으로 정해져서, 코픽스가 오르면 매달 내는 이자도 함께 올라가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위 링크는 발행 데이터에 첨부된 자료예요. 본문의 모든 주장을 독립 검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