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 입 · 오늘의 이슈
전세 사라지고 월세만 남나요?
발행 · 88 / 98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올해 큰 변화가 생겼어요. 1월부터 9월까지 월세 계약이 전체 임대차의 51.0%를 차지하면서,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엔 43.7%였으니, 1년 만에 7.3%포인트나 뛴 거예요. 반면 전세 신규계약은 3만9,881건으로, 5년 안에서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어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전세로 내놓을 집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에요. 현재 서울 전세 매물은 2만680건으로, 작년 말보다 11.1% 줄었어요. 세입자들이 한 번 더 2년을 살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적극적으로 쓰면서 새로 나오는 전세 매물이 줄었고, 작년 10월부터 집주인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된 것도 영향을 줬어요. 전세로 내놓을 집이 줄어드니, 남은 집주인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난 거예요.
내 생활엔 이렇게 다가와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6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원이나 올랐어요. 전세를 구하기 어려워지면 목돈(보증금) 대신 매달 월세로 부담을 나눠 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게다가 집을 사서 옮기자니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라, 매매로 넘어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전세든 월세든, 지금 집을 구하는 분이라면 계약 전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보증금을 지켜주는 반환보증에 가입해두는 게 안전해요.
분양 시장도 비슷해요. 공사비와 분양가가 함께 오르면서, 새 집을 분양받는 길도 예전보다 비싸졌어요. 오늘은 전세든 월세든 계약서에 적힌 기간과 보증금 보호 조항을 한 번 더 챙겨보는 날로 삼아보세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전세 계약 전 보증금 보호 장치부터 확인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 서울 월세 비중
- 51.0%
임대차 거래 중 처음 절반 넘었어요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 166만1,000원
1년 전보다 21만8,000원 올랐어요
- 전세 신규계약
- 3만9,881건
5년 내 가장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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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부담도 커져요
케이뱅크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연 9.24%까지 올랐어요. 4분기 중 금리가 다시 정해지는 대출만 전국적으로 165조 원에 달해요.
분양가도 같이 오르는 중
공공분양 단지 분양가가 1년 반 사이 9,430만 원 올랐고, 공사비 지수도 1년 전보다 5.98% 뛰었어요. 집값·전세·분양가가 동시에 부담스러워진 셈이에요.
용어: 계약갱신청구권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한 번 더 2년을 살겠다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예요. 이 권리를 쓰는 세입자가 늘면서 시장에 새로 나오는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위 링크는 발행 데이터에 첨부된 자료예요. 본문의 모든 주장을 독립 검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