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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 입 · 오늘의 이슈

완화된 보금자리론, 나도 해당될까요?

발행 · 72 / 98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결혼 페널티'를 없앴다는 소식이에요. 오는 19일 신규 대출 신청부터 신혼부부라면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더라도, 두 사람 중 한 명의 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기만 하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어요. 맞벌이 부부가 소득을 합쳤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에서 밀려나던 불이익을 손본 거예요. 그동안 맞벌이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소득을 합치면 오히려 손해'라는 불만이 꾸준히 나왔었죠.

보금자리론은 장기·고정금리로 원리금을 나눠 갚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정책 주택담보대출이에요. 다만 이 대출을 받으려면 집값이 6억원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그런데 KB부동산 조사를 보면 9월 기준 수도권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7억 2947만원, 서울은 11억 5331만원에 달해요. 소득 기준을 아무리 풀어줘도, 정작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 상당수는 6억원이라는 가격 문턱 자체를 넘지 못하는 셈이에요.

그래서 이번 완화는 고소득 신혼부부라면 반가운 소식이지만, 혜택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곳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 지역에 한정될 가능성이 커요. 신혼집을 서울이나 수도권 핵심지에서 구하려는 부부라면 소득 기준이 풀렸다는 소식만 보고 섣불리 기대하기보다, 먼저 집값 기준인 6억원에 내가 원하는 지역 시세가 들어오는지부터 확인해보는 게 순서예요. 또 소득 기준이 완화됐다고 해서 대출 한도나 상환 능력까지 자동으로 늘어나는 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아요.

여기에 요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대 중반까지 올라 있어서, 정책 대출 조건을 하나 확인했다고 끝이 아니라 전체 상환 부담을 같이 따져봐야 해요. 보금자리론처럼 금리가 고정된 상품인지, 아니면 변동금리 상품인지에 따라 10년, 20년 뒤 갚아야 할 이자 총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신혼집 자금 계획을 세울 때 이 점도 꼭 챙겨보시길 바라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소득 기준보다 먼저 보금자리론의 '6억원 이하' 집값 조건부터 확인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보금자리론 신혼부부 소득기준
1인 연 7000만원

부부 합산 기준 초과해도 가능

수도권 평균 주택 매매가
7억 2947만원

9월 기준, 보금자리론 한도 6억원 초과

8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4.66%

3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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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보금자리론

무주택자나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이 집을 살 때 이용할 수 있는 장기·고정금리 정책 주택담보대출이에요. 금리 변동 부담 없이 오랜 기간 나눠 갚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위 링크는 발행 데이터에 첨부된 자료예요. 본문의 모든 주장을 독립 검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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