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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 입 · 오늘의 이슈

서울 전셋값, 왜 84주째 오르나요?

발행 · 66 / 98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84주 연속 오르며 평균 6억3천만 원을 넘어섰어요. 2년 전보다 8268만 원이 오른 셈이에요. 특히 노원구에서는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전셋값이 9억 원에 근접했다는 뉴스까지 나왔어요. 어제 예고한 대로 오늘은 서울 전셋값이 왜 이토록 계속 오르는지, 그 이유를 차근차근 들여다볼게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해요. 들어올 집이 없어요. 올해 서울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2만4천 가구인데, 지난해(4만9천 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쳐요.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공사로 이주해야 하는 가구까지 쏟아지고 있어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6~2030년 사이 서울 207개 정비사업장에서 약 18만 가구가 이주해야 하고, 올해만 2만4844가구가 집을 비워야 해요. 집은 줄었는데 전세를 구하는 사람은 늘었으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이 불똥이 서울 외곽까지 튀고 있어요. 성북구 전셋값은 올해 들어 13%, 노원구는 12% 가까이 뛰었어요. 문재인 정부 시절 전셋값 최고점을 이미 넘어선 자치구도 9곳에 달해요. 전세 부담이 커지자 '이 돈이면 차라리 집을 사자'는 수요도 생겨, 매매 가격도 함께 오르는 흐름이에요. 전세 시장의 긴장이 매매 시장으로 번지는 모습이에요.

임차인으로서 지금 챙길 것이 두 가지예요. 첫째, 계약갱신청구권을 아직 사용하지 않으셨다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5% 넘게 올리려 할 때 이 권리를 쓸 수 있어요. 인상 한도가 5%로 묶여요. 둘째,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주는 보험이에요. 가을 이사철에 새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특히 중요해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전세 계약 전, 등기부등본에서 근저당·가압류가 없는지 확인하고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도 꼭 챙겨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

2.75%에서 인상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억 3,662만원

84주 연속 상승

올해 서울 입주 물량
2만4천 가구

전년 대비 반토막

함께 발행한 소식

노원 구축 아파트 전셋값 9억 육박

노원구의 3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 전셋값이 9억 원에 근접했어요. 서울 외곽 지역까지 전세난이 번진 것으로, 서울 내 저렴한 전세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요.

2028년 이주 수요 4만5천 가구로 급증

서울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2026년 2만4천 가구에서 2028년에는 4만5256가구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에요. 2~3년 후 전세 수요 압박이 더 커질 수 있어요.

전셋값 오르자 매매 수요도 자극

전셋값이 매매가의 70~80%를 넘는 단지에서 '차라리 집을 사자'는 수요가 생기고 있어요. 전세 부담이 매매 시장으로 번지는 흐름이 가을 이사철에 뚜렷해지고 있어요.

용어: 계약갱신청구권

세입자가 전세 계약이 끝날 때 집주인에게 '한 번 더 살게요'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예요. 집주인은 특별한 사유(본인 직접 거주 등)가 없으면 거부할 수 없고, 보증금 인상도 5% 이하로 제한돼요. 2020년 임대차법 개정으로 세입자 보호를 위해 도입됐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위 링크는 발행 데이터에 첨부된 자료예요. 본문의 모든 주장을 독립 검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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