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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 입 · 오늘의 이슈

전셋집이 씨가 말랐어요, 어떡하죠?

발행 · 53 / 98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이번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4,174가구로 집계됐어요. 2021년 4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에요. 서울만 놓고 보면 올해 입주 가능 가구 수가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어요. 요즘 전셋집 구하러 다니시는 분들이 '발품을 팔아도 매물이 없다'고 하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9월 첫째 주 서울 전세 가격은 한 주 만에 0.19% 올랐고, 매매 가격도 0.20% 상승했어요.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아파트는 짓는 데 보통 3~4년이 걸려요. 2021~2022년에 금리가 치솟고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새 아파트 착공이 뚝 끊겼고, 그 결과가 지금 입주 가뭄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입주 물량이 줄면 전세 매물도 함께 줄어요. 이사 오는 집이 없으니 기존 세입자들은 사는 집을 그냥 지키게 되고, 집주인들은 보증금을 올리거나 월세로 전환하려는 유인이 생겨요. 공급이 줄면 값이 오르는 건 어느 시장이나 같은 원리랍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계약에 계약갱신청구권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아직 쓰지 않았다면 지금 사는 집에서 2년을 더 살 수 있고, 이때 집주인이 올릴 수 있는 전세금은 최대 5%로 제한돼요. 이미 한 번 썼거나 만기가 6개월 이내로 남았다면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해요.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미리내집' 같은 공공 장기전세주택도 좋은 대안이에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도 꼭 챙기세요 — 나중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돌려줄 때 보증기관이 대신 돌려주는 안전장치예요.

이 전세난이 언제 풀릴까요? 전문가들은 2027~2028년 이후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나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해요. 그때까지는 전세 시장이 당분간 빡빡할 것 같아요. 월세로 전환하는 흐름도 이어질 텐데, 보증금과 월세 중 어느 것이 내 형편에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해요. 주변에 공공 임대나 장기전세 공고가 있는지 틈틈이 확인해 두세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임대차 계약 만기일과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9월 전국 입주 물량
1만4,174가구

6년 5개월 만에 최저

서울 전세가 주간 변동
+0.19%

9월 1주 기준

서울 매매가 주간 변동
+0.20%

9월 1주 기준

함께 발행한 소식

SH '미리내집' 496가구 모집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8차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자를 모집해요. 청담동 신축 포함 총 496가구 규모로, 청약은 10월 7~9일 SH 인터넷청약 시스템에서 받아요.

강남·서초 신축 장기전세 공급

강남·서초 지역 신축 아파트가 장기전세 물량으로 풀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요.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어 대기자가 몰릴 전망이에요.

경기 부천·수원 청약 진행 중

오늘 경기 부천시 '중동역다채로움더원' 등 수도권 단지 청약이 진행돼요. 무주택자라면 청약홈(applyhome.co.kr)에서 일정과 내 청약 가점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용어: 계약갱신청구권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2년 더 살겠다'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예요. 임대차보호법으로 보장되며, 이때 집주인은 전세금을 최대 5%까지만 올릴 수 있어요. 딱 한 번만 쓸 수 있으니, 지금 계약에서 이미 사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 두세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위 링크는 발행 데이터에 첨부된 자료예요. 본문의 모든 주장을 독립 검증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퀴즈와 함께 학습형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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