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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는 그대론데 왜 내 이자는 오를까
발행 · 98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위원 7명 전원이 동결에 찬성했어요.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과 5월에 네 번 연이어 금리를 내렸다가 올해 5월까지 여덟 번 연속 동결을 이어갔어요. 그러다 반도체 수출이 잘 되고 중동 지역 긴장으로 물가 압박이 커지자, 7월과 8월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렸어요. 이번엔 그 두 번의 인상 효과를 먼저 지켜보자는 뜻에서 속도를 조절한 거예요. 올해 마지막 회의는 11월 26일에 열려요.
그런데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왜 내 대출 이자는 오를까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기준점이고, 실제로 내가 내는 대출 금리를 움직이는 건 '코픽스'라는 지표예요. 코픽스는 여러 은행이 예금이나 적금으로 돈을 모을 때 드는 평균 비용을 나타내요. 기준금리를 날씨 예보라고 하면, 코픽스는 그날그날 체감하는 온도 같은 거예요. 예보는 그대로여도 체감온도는 오를 수 있는 거죠. 9월 신규 코픽스는 연 3.43%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올랐는데, 2024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이 영향으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각각 0.25%포인트씩 올랐어요. 예를 들어 대출이 3억원 있는 분의 금리가 4.50%에서 4.75%로 오르면, 1년 이자가 1,350만원에서 1,425만원으로 75만원 더 늘어나요. 기업들이 은행에 맡겨둔 정기예금도 줄고 있어요. 5대 은행의 기업 정기예금은 전달보다 6,122억원 줄었고, 은행이 쓰는 대출 금리 상단은 연 7%대를 넘어 8%대까지 갈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은행이 돈을 모으기 더 어려워진 만큼, 저축은행 같은 곳은 사람을 끌어모으려 예금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어요. 내일은 4%대로 올라간 저축은행 예금을 자세히 짚어드릴게요.
생산자물가도 오름세예요.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7.7% 올랐는데, 특히 석탄과 석유제품은 1년 전보다 53.6%나 뛰었어요. 이런 흐름은 보통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돼요. 그래서 한국은행도 10월 소비자물가가 9월(2.9%)보다 높은 3%대를 기록할 걸로 내다봤어요. 다음 금통위는 11월 26일에 열려요. 그때 금리를 또 올릴지, 이번처럼 지켜볼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내 대출이 변동형인지, 코픽스 연동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 기준금리
- 연 3.00%
금통위 7명 전원 동결
- 신규 코픽스
- 연 3.43%
전월보다 0.25%p↑, 2년 3개월 만에 최고
- 원/달러
- 1,325.10원
전일보다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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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도 흔들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542조1214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11조7565억원 줄었어요. 코스피가 내려가면서 수익률도 뚝 떨어졌어요.
기업예금도 줄어
5대 은행의 기업 정기예금이 전달보다 6,122억원 줄었어요. 은행 대출 금리 상단은 연 7%대를 넘어 8%대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물가, 다시 들썩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7.7% 올랐어요.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10월 소비자물가도 9월보다 높은 3%대를 기록할 수 있어요.
용어: 코픽스(COFIX)
여러 은행이 예금이나 적금으로 돈을 모을 때 드는 평균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예요. 코픽스가 오르면 코픽스에 연동된 변동형 대출 금리도 따라 오르기 쉬워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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