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입 · 오늘의 이슈
금리는 그대로인데 왜 환율은 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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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0월 22일 기준금리를 연 3%로 동결했어요. 두 번 연속 올렸던 금리를 이번엔 묶어둔 거예요. 그런데 총재는 물가 오름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다음 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다시 올릴 수 있다는 신호를 줬어요.
기준금리는 은행이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에요.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가 지난 8월에 내놨던 전망치보다 더 좋아질 거라고 봤어요. 경기가 좋아지는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돈이 잘 돌면 물가도 따라 오르기 쉬워요. 총재는 정부가 돈을 더 풀어 쓰는 확장 재정도 물가를 밀어 올릴 수 있다고 짚었어요. 가계로 돈을 옮겨주는 지출은 경제를 키우는 데는 큰 도움이 안 되면서 물가만 자극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더 낮추기보다 지금처럼 단단히 잡아두거나, 필요하면 더 올리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떨어졌어요. 환율은 1달러를 사는 데 드는 우리 돈이에요. 환율이 내려가면 원화 가치가 그만큼 더 단단해진다는 뜻이에요. 서울외환시장에서는 5거래일 연속 올해 최저치를 다시 썼어요. 금리를 묶어두면서도 긴축 신호를 준 덕분에 원화가 힘을 받은 거예요. 한편 예금 통장을 가진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도 있어요.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3.81%까지 올랐고, 연 4%대 상품 수도 8월 말 20개에서 65개로 크게 늘었어요. 예금 들어두실 때 금리를 한 번 더 비교해보시면 좋겠어요.
다음 금리 결정은 11월 26일이에요. 총재의 발언을 보면 그날 다시 올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미국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회의를 여는데, 시장은 미국이 금리를 묶어둘 거라고 보고 있어요. 두 나라의 결정이 환율과 예금 금리에 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며칠 뒤 소식도 함께 지켜봐주세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갖고 계신 예적금 금리를 한 번 비교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 기준금리
- 연 3.00%
2연속 인상 후 동결
- 원/달러 환율
- 1,326.06원
▲0.16%, 올해 최저치권
- 저축은행 1년 예금 평균
- 연 3.81%
4%대 상품 65개로 급증
함께 발행한 소식
미국도 이번 주말 FOMC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7~28일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최근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보다 적게 나와 시장은 이번엔 금리를 그대로 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가상자산 사칭 사기 주의보
금융감독원이 유명 거래소가 만드는 새 블록체인을 가짜로 베낀 사기 수법에 소비자경보를 내렸어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곳은 100% 사기이니 공식 공지 외에는 믿지 마세요.
기초연금, 고소득 어르신도 받는다
국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10% 어르신의 25.2%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어요. 정작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지원을 더 모아주자는 개편 제안이 나왔어요.
용어: 이전지출
정부가 거둔 돈을 다시 걷어서 가계나 기업에 나눠주는 지출이에요. 돈이 오가지만 새로운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건 아니라서, 경제가 커지는 데는 크게 기여하지 못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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