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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이자 올랐는데 실제로 얼마 받을까?

발행 · 85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최근 은행들이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다시 올리고 있어요. 우리은행은 대표 상품인 'WON플러스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50%에서 3.60%로 올렸고, 하나은행도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연 3.60%로 올렸어요. 인터넷은행은 한발 더 나가서 케이뱅크가 연 3.71%, 카카오뱅크가 연 3.70% 수준까지 금리를 높여 예금 유치 경쟁이 뜨거워요. 이런 흐름 속에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처음으로 1,006조원을 넘어섰어요.

그런데 통장에 적힌 숫자와 실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은 다르다는 걸 알아두셔야 해요. 예금이나 적금에서 생긴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15.4%의 세금이 붙거든요. 예를 들어 이자가 100만원이라면 15만4천원이 세금으로 빠지고 실제로는 84만6천원만 손에 들어와요. 이 세금은 은행이 이자를 줄 때 미리 떼어가는 '원천징수' 방식이라 따로 신고할 일은 없지만, 한 해 동안 받은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정해진 기준금액을 넘으면 다른 소득과 합쳐 누진세율로 다시 계산하는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가입 대상과 한도가 법으로 정해진 일부 비과세 저축 상품도 있으니, 조건이 맞는다면 함께 챙겨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금 금리가 오른 건 은행들이 서로 돈을 끌어모으려는 수신 경쟁 때문이에요. 다만 이렇게 비싼 금리로 돈을 모은 만큼 은행이 지는 조달 비용 부담도 커지는데, 이 부담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 돼요.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는 상황에서 조달 비용 상승까지 더해지면,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분들의 이자 부담은 연말과 내년 초에 걸쳐 더 무거워질 수 있다고 해요. 반대로 목돈을 예금에 넣어두는 입장이라면 광고에 적힌 금리보다 세금을 뗀 뒤 실제로 받는 금액을 기준으로 상품을 비교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정기예금에 가입하기 전에는 광고 속 금리만 보지 말고, 세금을 뗀 뒤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금액까지 계산해보고 가입하시는 게 좋아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금리만 보지 말고 세금 뗀 뒤 실수령액까지 확인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1년 만기 예금금리
연 3.5~3.71%

인터넷은행이 더 높아요

이자소득세+지방소득세
15.4%

이자 100만원 중 15만4천원

원/달러 환율
1,340.90원

▼0.16%, 1330원대 안착 흐름

함께 발행한 소식

청년미래적금 2차 접수

월 50만원씩 3년을 부으면 정부가 최대 12%를 더 얹어줘서 은행 금리까지 더하면 연 19.4%짜리 적금과 같은 효과가 나요. 접수는 16일까지이며 지난해 총급여 7,500만원 이하 등 소득 조건을 함께 채워야 해요.

AI 로맨스스캠 경보

SNS에서 AI로 만든 사진으로 호감을 쌓은 뒤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스캠 피해가 1년 만에 2배 넘게 늘어 1,360억원에 달했어요. 낯선 사람이 빠르게 정서적으로 다가오면 가상 인물일 가능성을 의심해보는 게 최선의 예방이에요.

강달러 속 원화 강세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늘고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이 미국을 웃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에 안착했어요. 실질 환율이 장기 평균보다 많이 낮아져 있어 추가로 내릴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와요.

용어: 금융소득 종합과세

한 해 동안 받은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이 정해진 기준금액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다른 소득과 합쳐 누진세율로 다시 계산하는 제도예요. 보통은 이자에서 15.4%만 떼고 끝나지만, 금액이 커지면 세금이 더 늘어날 수 있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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