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입 · 오늘의 이슈
대출금리는 왜 자꾸 오를까요?
발행 · 86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요즘 대출받은 분들 사이에서 '이자가 왜 이렇게 자꾸 오르나' 하는 하소연이 많아요. 한국은행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살펴보니, 은행권 가계대출 가운데 57.3%가 이자가 오르내리는 대로 바뀌는 '변동금리'였어요. 1년 전(53.0%)보다 4.3%포인트, 작년 말(53.2%)보다는 4.1%포인트 늘어난 수치예요. 쉽게 말하면 대출받은 열 집 가운데 여섯 집 가까이가 시장 금리가 바뀔 때마다 통장에서 나가는 이자도 같이 바뀌는 상품을 쓰고 있다는 뜻이에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는 날씨 예보와 비슷해요. 변동금리는 매번 바뀌는 오늘 날씨를 따라가는 것이고, 고정금리는 처음 약속한 날씨로 끝까지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요즘 변동금리를 쓰는 분이 늘어난 배경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있어요.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3년 6개월 만에 올린 데 이어 8월에는 다시 2.75%에서 3.00%로 올렸어요. 두 번 연속 인상이 이어지면서 변동금리 대출을 쓰는 분들의 이자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만 올라도 가계 전체가 내는 이자는 3조3000억원 가량 늘어난다고 해요.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분이라면 지난달보다 이번 달 이자가 조금 더 늘었을 가능성이 커요. 신규로 대출을 받을 때도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비중이 76.5%에 달해서,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르면 부담이 커질 집이 많다는 분석도 나와요.
반대로 눈여겨볼 소식도 있어요. 대출 이자가 오르는 동안 예금 금리도 같이 올라서, 1년 만기 정기예금 중엔 기본금리 연 3.9%대 상품이 속속 나오고 있어요. 은행권에서 1년 만기 예금 금리가 4%를 넘보는 건 2024년 6월 이후 처음이에요. 대출이 있다면 변동이냐 고정이냐를 다시 점검해보고, 여유 자금이 있다면 올라간 예금 금리도 비교해보면 좋은 하루예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내 대출이 변동금리인지 확인하고, 오른 예금 금리도 비교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 기준금리
- 3.00%
8월 0.25%p 인상, 2회 연속
- 가계대출 변동금리 비중
- 57.3%
1년 전보다 4.3%p↑
- 1년 정기예금 금리
- 3.92%
JB다이렉트예금 기본금리
함께 발행한 소식
해킹 사태로 예금 20조 이동
은행권 해킹으로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면서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이 일주일 만에 20조원 넘게 줄었어요. 불안해진 자금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여요.
연금 비중은 오히려 줄어
주식·펀드 투자 비중은 커지는데 보험·연금 비중은 2018년 32.9%에서 2025년 26.6%로 줄었어요. 노후 대비 자산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원·달러 환율 133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1330원대로 내려왔어요.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물가지수에 따라 추가로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용어: 변동금리·고정금리
변동금리는 시장금리가 바뀔 때마다 대출 이자도 같이 바뀌는 방식이에요. 고정금리는 처음 정한 이자율이 대출 기간 내내 그대로 유지돼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이 회차의 발행 데이터에는 원문 출처 URL이 따로 제공되지 않았어요. 출처를 추정해 채우지 않았으며, 현재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