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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 입 · 오늘의 이슈

그 전화, 진짜 은행 맞을까요?

발행 · 80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요즘 보이스피싱이 AI 목소리까지 쓰면서 더 무서워졌어요. 지난해 피해액이 1조257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건당 평균 피해액은 5384만원으로 10년 전보다 여섯 배 넘게 늘었어요. 이 중 대출을 미끼로 쓴 피해만 2694억원이에요. 금융위원회는 이달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신한은행 등 7개 금융사에서 고객 정보가 새어나간 사실을 확인했는데, 신한은행에서만 고객 약 2만5천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연소득, 대출 한도 일부가 외부로 유출됐어요.

이렇게 당하기 쉬워진 이유가 있어요. 사기범들이 자녀의 SNS 영상에서 목소리를 뽑아 복제한 뒤, 진짜 자녀 목소리로 '엄마, 나 큰일 났어' 전화를 거는 수법이 현실이 됐거든요. 악성 앱을 깔게 만들면 그 앱이 통화를 가로채서, 피해자가 겁에 질려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확인 전화를 걸어도 자동으로 사기 조직에 연결되게 만들어요. 여기에 유출된 고객 정보로 실제 대출 한도까지 정확히 읊어주니 '진짜 은행 직원인가 보다' 싶어 속기 쉬운 거예요.

그래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막는 법 세 가지가 있어요. 먼저 전화를 끊고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번호 진위확인 서비스로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공식 대표번호로 직접 다시 걸어보세요. 대출모집인이라면 금융 6개 협회가 운영하는 통합조회 포털에서 등록번호와 이름, 사진이 맞는지 바로 볼 수 있어요. 벌써 의심스럽다면 '여신거래 안심차단'을 신청하면 돼요. 금융사 한 곳에서만 신청해도 은행·카드·보험·저축은행 등 4012개 금융사에서 내 이름으로 된 신규 대출이 전부 막혀요. 만약 이미 돈을 보냈다면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의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로 내 모든 계좌를 30초 안에 동결할 수 있어요. 다만 두 가지 모두 해제는 반드시 금융사 창구에 직접 가야 해요.

금융회사는 대출 과정에서 절대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고, 승인을 위해 미리 돈을 보내라고 하면 그건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금융감독원이 밝혔어요. 돈을 보낸 뒤 가상자산으로 세탁돼 해외로 빠지면 되찾을 확률이 10% 안팎에 그치니, 사전에 막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전화번호 진위확인부터 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1조2578억원

역대 최대

건당 평균 피해액
5384만원

10년 전보다 6배 이상

대출 미끼 피해액
2694억원

지난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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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발행어음 특판 러시

증권사들이 연 4.5~5.5% 금리의 발행어음 특판을 내놨어요. 5대 은행 1년 예금(평균 3.53%)보다 높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 증권사가 부도나면 원금을 잃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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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여신거래 안심차단

금융사 한 곳에만 신청하면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4012개 금융회사에 등록되는 서비스예요. 등록 즉시 내 이름으로 된 신규 대출·카드론 등이 전부 막히고, 해제는 반드시 창구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이 회차의 발행 데이터에는 원문 출처 URL이 따로 제공되지 않았어요. 출처를 추정해 채우지 않았으며, 현재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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