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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어디에 쌓고 있나요?
발행 · 105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어제 예고한 '퇴직금을 어디에 쌓는지'부터 알아봐요. 정부가 퇴직연금 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내놨어요. 핵심은 퇴직급여를 회사 밖에 쌓도록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여러 가입자의 적립금을 모아 전문기관이 맡아 굴리는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거예요. 회사 밖에 보관하는 일과, 모은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는 서로 다른 문제예요. 음식 재료를 어디에 보관할지 정하는 것과 어떤 요리를 할지 정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요. 발표된 시행 시점과 내 회사의 준비 상황을 나눠 살펴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회사 밖에 쌓는 의무는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작해, 2029년에는 10~99인, 2030년에는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넓히는 계획이에요. 회사 규모에 따라 적용 시점이 달라지는 셈이에요. 기금형은 각자 관리하던 돈을 큰 바구니에 모아 전문기관이 관리하는 모습으로 떠올리면 쉬워요. 다만 바구니가 커진다고 수익이 저절로 늘지는 않아요. 가입자가 살펴볼 기준은 얼마나 벌었는지와 함께 수수료를 뺀 뒤 실제로 얼마가 남았는지예요. 발표된 일정과 운용 방식, 비용을 구분해서 보는 게 좋아요.
왜 운용 방식까지 바꾸려 할까요?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원이었고, 그중 75.4%는 원리금보장형에 담겨 있었어요. 큰 창고에 쌓인 돈의 상당 부분이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보장하는 상품에 놓여 있는 거예요. 지난해 전체 퇴직연금의 연간 수익률은 6.47%였지만, 이 수치가 내 계좌 수익률을 뜻하지는 않아요. 실제로 증권사들의 원리금을 보장하지 않는 DC 상품은 주가 하락을 겪으며 최근 1년 수익률이 크게 낮아졌어요. 수익을 더 기대하는 상품에는 값이 오르내리는 부담도 따른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돼요. 반면 확정기여형인 DC형의 위험자산 한도는 현재 70%를 유지하고, 확대할지는 나중에 검토하기로 했어요. 이름이 비슷해도 이번에 바뀌는 내용은 다른 셈이에요.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부터 상품 매매화면과 운용 보고서 등에 위험등급과 투자한도를 함께 표시할 계획이에요. 오늘은 내 퇴직급여를 맡긴 곳과 제도 이름을 확인해 둬요. 이어서 어떤 상품에 담겨 있는지, 수수료와 위험등급은 어떤지 살펴보면 발표 내용과 내 상황을 연결하기 쉬워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퇴직연금 안내문에서 맡긴 금융회사와 제도 이름, 수수료를 확인해요.
발행 당시의 숫자
- 사외적립 의무화 추진 시작
-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이에요.
- 원리금보장형 비중
- 75.4%
지난해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차지한 비중이에요.
- 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
- 연 4.2%
일부 상품의 최고 금리로, 적용 조건을 함께 확인해요.
함께 발행한 소식
예금 금리, 조건까지 함께 봐요
일부 은행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가 연 4.2%까지 나왔어요. 신한은행의 최고 연 4.0% 상품은 '슈퍼SOL' 신규 접속 고객과 급여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니, 표시된 금리와 가입 조건을 함께 봐요.
저축은행 예금은 보호 조건도 봐요
10월 23일 기준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81%였어요. 기사에서 안내한 예금자보호 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1억원이니, 가입 전 해당 상품의 보호 조건도 확인해요.
주가지수는 기준일도 확인해요
10월 29일 코스피는 5,937.66으로 1.24% 내렸고, 10월 30일 S&P 500은 7,580.06으로 1.82% 내렸어요. 두 지수의 기준일이 다르고 퇴직연금마다 담긴 상품도 달라, 내 계좌 수익률은 별도로 확인해야 해요.
용어: 사외적립
회사의 퇴직급여 재원을 회사 밖에 쌓아두는 거예요. 돈의 보관 장소에 관한 말이라, 어떤 상품으로 운용할지와 구분해서 보면 쉬워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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