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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 입 · 오늘의 이슈

대출 이자, 왜 자꾸 오를까요?

발행 · 93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 22일, 기준금리를 어떻게 할지 결정해요. 지금 기준금리는 연 3.00%인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엔 올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동결'을 선택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이번엔 잠깐 숨을 고르는 셈이에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쉬는 건 이번 한 번뿐'이라고 말해요. 11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왜 숨 고르기 한 번으로 끝날 거라고 보는 걸까요? 물가, 환율, 집값 세 가지가 아직 불안하기 때문이에요. 9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9% 올랐어요. 8월의 3.1%보다는 낮아졌지만, 한은은 10월에도 물가가 3%대 안팎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거라고 내다봤어요. 기름값도 여전히 오르락내리락하고, 집값도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한은 총재는 국회에서 '금리를 올리는 방향을 다른 나라보다 일찍 잡아서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뒤집으면 '아직 더 올릴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도 읽혀요. 실제로 전문가 중 절반은 이번 금리 인상기의 최종 기준금리가 연 3.75%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봐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왜 내 대출 이자까지 오를까요? 기준금리는 은행들이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에요. 이 가격이 오르면 은행들도 돈을 더 비싸게 구해야 하니, 그 비용을 고객이 받는 대출 금리에 얹어요. 반대로 예금 금리는 올라가니 저축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에요. 실제로 연 4%에 가까운 특판 예금이 나오면서 일주일 사이 16조원 넘는 돈이 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려들었어요. 반면 6개월도 안 되는 짧은 예금에 돈을 맡기는 사람도 늘어서, 그런 초단기 예금 잔액이 278조원으로 역대 가장 많아졌어요. 다들 '금리가 더 오를 때까지 짧게 맡기고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거예요.

다음 금통위는 11월이에요. 그때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도 한 번 더 오를 수 있으니,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분들은 미리 상환 계획을 점검해보면 좋아요. 최근 가짜 투자 거래소로 돈을 노리는 사기도 늘고 있으니, 모르는 링크로 들어간 거래소라면 사업자 정보와 출금 조건부터 꼭 확인해보세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내 대출이 변동금리인지, 예금은 어디에 넣을지 한번 점검해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기준금리
3.00%

7·8월 두 차례 올린 뒤 10월엔 동결 전망

9월 소비자물가
2.9%

8월 3.1%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원/달러 환율
1,334.20원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감

함께 발행한 소식

환율 19년 만에 최저

원/엔 환율이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고, 원/달러도 2년 넘는 기간 중 가장 낮아졌어요. 무역흑자로 달러가 많이 들어온 게 배경으로 꼽혀요.

예금에 돈 몰려요

연 4%대 특판 예금이 나오면서 한 주 동안 16조원 넘는 돈이 정기예금으로 들어왔어요. 해킹 사태로 줄었던 예금도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에요.

가짜 거래소 주의보

문자나 SNS로 받은 '회원 전용 거래소' 링크는 화면 속 수익률이 조작된 경우가 많아요. 사업자 정보와 주소, 출금 조건까지 꼭 확인해보세요.

용어: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정해서 은행들끼리 돈을 빌리고 빌려줄 때 기준이 되는 금리예요. 이 금리가 오르면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도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이 회차의 발행 데이터에는 원문 출처 URL이 따로 제공되지 않았어요. 출처를 추정해 채우지 않았으며, 현재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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