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DITO글과 생활 도구 · DITO AXIS

경제 한 입 · 오늘의 이슈

대출금리, 왜 자꾸 오를까요?

발행 · 82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은행들이 올여름 두 차례나 올린 기준금리가 이제서야 대출금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에 기준금리를 연달아 올렸는데, 그 영향이 시차를 두고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4분기부터 이런 '금리 반영'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은행이 돈을 버는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고객에게 받은 예금에는 낮은 이자를 주고, 고객에게 빌려준 대출에는 높은 이자를 받아서 그 차이로 이익을 남기는 거죠. 이 차이를 순이자마진이라고 부릅니다. 올해 상반기 5대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지난해보다 모두 높아졌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금에 주는 이자가 대출에서 받는 이자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예금 평균이자율이 0.29%포인트 낮아지는 사이, 대출과 예금의 금리 차이는 0.12%포인트 더 벌어졌습니다. 이제 기준금리 인상분이 뒤늦게 대출금리로 넘어오면서, 4분기부터는 대출 이자가 눈에 띄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분이라면 이번 4분기부터 매달 내는 이자가 조금씩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금이나 적금을 들고 계신 분에게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지난 한 달 사이 세 차례에 걸쳐 1년 만기 예금금리를 0.4%포인트나 올려 연 3.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대출이 있다면 금리 변동 추이를 눈여겨보고, 여유자금이 있다면 오른 예금금리를 활용해볼 만한 시점입니다.

금융당국은 아직 장기 고정금리 전환을 위한 별도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혀, 당분간은 변동금리 중심의 금리 조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출을 보유한 분들은 이번 4분기 금리 변동 통지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내 대출이 변동금리인지, 예금금리는 오르고 있는지 한 번 확인해봐요.

발행 당시의 숫자

코스피
6,941.39

전일대비 0.89%↓

원/달러 환율
1,338.85원

전일대비 0.36%↓

하나은행 1년 예금금리
연 3.6%

한 달 새 0.4%p 상승

함께 발행한 소식

기초연금 내년 소급 지급

내년 1분기 기초연금 물가인상분이 소급 지급됩니다. 소득 하위 45% 중 부부가구는 월 12만원 정도 늘어나고, 전체 예산은 약 1조원 더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킹 이후 피싱 주의보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이 우려돼 경찰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금융회사나 수사기관은 전화·문자로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니, 의심스러운 연락은 끊고 112나 1394로 확인하세요.

요구불예금 16조 썰물

금융권 연쇄 해킹 사태 이후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이 3영업일 만에 약 16조원 줄었습니다. '은행은 안전하다'는 믿음이 흔들리며 자금이 빠르게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용어: 순이자마진(NIM)

은행이 예금에 주는 이자와 대출로 받는 이자의 차이에서 생기는 이익률입니다. 이 차이가 커질수록 은행의 이자 수익이 늘어납니다.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이 회차의 발행 데이터에는 원문 출처 URL이 따로 제공되지 않았어요. 출처를 추정해 채우지 않았으며, 현재 판단의 근거로 쓰기 전에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퀴즈와 함께 학습형으로 읽기

전체 회차 · 필요한 생활 도구 찾기 · 작성·운영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