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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어떻게 굴려야 유리할까요?
발행 · 32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이번 달, 퇴직연금 시장에 큰 소식이 들어왔어요. 삼성생명이 8월 1일부터 IRP 계좌의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모두 없앴어요. 보험사가 IRP 수수료를 완전히 없앤 건 업계 최초예요. 여기에 전국 퇴직연금 적립금은 이미 500조 원을 넘겼어요. 많은 분들이 수십 년간 직장을 다니며 쌓아온 돈이 그 안에 있어요. 그런데 '내 퇴직연금이 지금 어디에 얼마나 있고, 어떻게 굴려지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오늘은 어제 예고한 대로, 퇴직연금 종류와 운용법을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퇴직연금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어요. 첫 번째 DB형(확정급여형)은 '회사가 알아서 굴리고, 내가 받기만 하는' 방식이에요. 퇴직할 때 받는 금액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평균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한 만큼이에요. 회사가 중간에 손해를 봐도 내가 받을 금액은 보장돼요. 반면, 두 번째 DC형(확정기여형)은 회사가 매달 내 계좌에 돈을 넣어주는 대신, 그 돈으로 무엇을 살지는 내가 직접 결정해요. 잘 굴리면 더 많이, 잘못 고르면 더 적게 받는 방식이에요. 세 번째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회사를 옮기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을 담아두는 개인 계좌예요. 재직 중에도 스스로 돈을 넣어서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그럼 내 생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DB형이라면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므로, 내가 따로 신경 쓸 것은 없어요. 문제는 DC형이에요. 많은 분들이 아무 선택도 하지 않아 원금만 보장되는 예금·보험 상품에 돈이 쌓여있어요. 이 경우 연간 수익률이 3~4%대에 머물러요. 반면 지난 1년간 원리금 비보장(펀드) 상품의 경우 보험사 최고 60%, 은행권 50%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물론 과거 수익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내 퇴직금이 지금 어떤 상품에 있는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해요. DC형이면서 예금에만 쌓아두셨다면, 지금이라도 점검할 때예요.
IRP 수수료 무료화 경쟁이 시작되면서, 수수료를 많이 내고 있던 분들은 더 저렴한 금융사로 이전을 검토할 수 있어요. 다만, 중간에 직접 해지하면 세금이 붙으니 반드시 '연금 이전 제도'를 이용해야 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딱 하나예요. 내 퇴직연금이 DB형인지 DC형인지, 지금 어떤 상품에 들어 있는지, 회사 인사팀이나 퇴직연금 앱에서 확인하는 거예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오늘은 회사 인사팀이나 퇴직연금 앱에서 내 연금 유형(DB형인지 DC형인지)과 현재 운용 상품을 딱 한 번만 확인해 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 원/달러 환율
- 1,415.9원
8월 11일 기준, 전일 대비 -2.5원
- 기준금리
- 연 2.5%
동결, 다음 결정일 8월 27일
- 코스피
- 6,345.53
8월 11일 마감 기준
함께 발행한 소식
삼성생명, IRP 수수료 전면 무료화
삼성생명이 8월 1일부터 IRP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모두 없앴어요. 보험업계에서 IRP 수수료를 완전히 없앤 건 처음이에요. 수수료 경쟁이 확대될 수 있어요.
퇴직연금 적립금 500조 원 돌파
2025년 말 기준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이 501조 원을 넘겼어요. DC형과 IRP 비중이 꾸준히 늘며 노후 자금을 스스로 굴려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DC형 펀드 수익률, 예금과 큰 차이
2026년 상반기 은행권 DC형 비보장 상품 수익률이 50~57%를 기록했어요. 같은 기간 원리금 보장 상품 수익률 3~4%와 큰 차이예요. 상품 선택이 노후 자금에 직접 영향을 줘요.
용어: 과세이연
세금을 지금 내지 않고 나중에 내는 것이에요. IRP나 연금저축에 넣은 돈은 운용 중 수익이 생겨도 바로 세금을 내지 않아요.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훨씬 낮은 세율(3.3~5.5%)이 적용되기 때문에, 오래 굴릴수록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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