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입 · 오늘의 이슈
변동금리 대출, 지금 고정으로 갈아타야 할까요?②
발행 · 50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어제 기준금리 3% 인상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주제를 이어서 다뤄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신 분들이 지금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지 말지 하는 문제예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분의 68.1%가 여전히 변동금리를 선택하고 있어요. 무려 1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변동금리 비중이에요. 금리가 오르는데 왜 다들 변동금리를 택하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지금 당장은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낮게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는 연 4.2~4.5% 수준인데, 고정금리는 4.6~5.0% 정도라 첫 달 이자만 보면 변동이 유리해 보이거든요. 하지만 금리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변동금리 대출은 보통 6개월마다 이자가 새로 계산돼요.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평균 비용)가 오르면 내 이자도 덩달아 오르는 구조예요. 코픽스는 이미 3개월 연속 상승 중이에요.
예를 들어 3억 원짜리 변동금리 주담대를 연 4.3%로 받으셨다면 한 달 이자는 약 107만 원이에요. 그런데 금리가 1%p 오르면 한 달 이자가 약 132만 원으로 늘어나요. 연간으로 30만 원이 더 나가는 거예요. 이미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0.25%p씩 올랐으니 앞으로 추가 인상이 이어진다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어요. 반면 대출 잔액이 1억 원 이하로 줄었거나, 2~3년 안에 갚을 계획이라면 지금 당장 갈아타는 대신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중도상환수수료(3년 이내 해지 시 보통 0.5~1.5%)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금리가 더 오를 것 같다면 갈아타기를 검토해볼 수 있어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은 장기 고정금리 상품이라 비교해볼 만해요. 갈아타기 전에는 반드시 ① 중도상환수수료 금액, ② 새 상품의 금리, ③ 남은 대출 기간을 따져보세요. 은행 앱에서 무료로 이자 절감액과 수수료를 비교하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니 꼭 활용해보세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그래서 오늘은 내 대출 상품의 금리 종류(변동·고정)와 다음 금리 변경 시점을 확인하고, 은행 앱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조회해봐요.
발행 당시의 숫자
- 기준금리
- 3.00%
8월 27일 0.25%p 인상
-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 비중
- 68.1%
12년 5개월 만에 최고
- 원/달러 환율
- 약 1,380원
8월 말 기준
함께 발행한 소식
고정금리 비중 12년 만에 최저
금리가 오르는 중인데도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68%가 변동금리를 선택했어요. 고정금리 비중은 31.9%로 201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당장의 낮은 이자에 끌린 결과인데,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요.
코픽스 3개월 연속 상승 중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3개월째 오르고 있어요. 이미 변동금리 대출을 갖고 계신 분은 다음 금리 조정일이 언제인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보금자리론·디딤돌 고정금리 비교하세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은 장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시중은행 변동금리 상품과 비교해볼 만해요. 소득·주택 요건을 먼저 확인하고 청약하면 돼요.
용어: 코픽스(COFIX)
은행이 예금·채권 등으로 돈을 모아올 때 드는 평균 비용을 수치로 나타낸 거예요. 'Cost of Funds Index'의 줄임말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자의 기준이 돼요. 코픽스가 오르면 내 변동금리 이자도 따라 오르고, 내리면 같이 내려가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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