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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오를 금리, 내 대출 이자 어떻게 될까요?

발행 · 2 / 105회

발행 당시의 자료로 읽는 기록이에요. 현재 제도·가격·투자 판단은 최신 원문으로 확인해요. 별도 수정일과 자료 확인일은 발행 데이터에 없어요.

오는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려요. 시장과 전문가 대부분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올릴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봐요. 한국은행 총재도 올해 들어 국회 등 공개 석상에서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말을 네 차례나 반복해 왔어요. 실제로 오른다면 무려 3년 6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에요. 얼마나 강한 추가 인상 신호가 나올지가 이번 회의의 진짜 관전 포인트예요.

왜 이제 올리는 걸까요? 이유가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로,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어요. 기름값이 오르고, 채소·고기 값도 뛰었죠. 둘째, 경기가 좋아졌어요. 반도체 수출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160% 넘게 폭발적으로 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이 2.6%까지 올라갔는데, 경기가 좋을수록 소비가 늘고 그게 또 물가를 밀어 올려요. 셋째, 집값과 대출이 너무 빠르게 늘고 있어요. 6월 한 달 만에 은행 가계대출이 7조 6천억 원 넘게 늘었고, 수도권 집값도 계속 오르는 중이에요. 한국은행은 이렇게 경제가 달아오를 때 금리를 올려 '브레이크'를 밟아요. 이자 부담이 커지면 대출을 덜 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집값과 물가 오름세가 누그러지거든요.

그럼 내 생활에는 어떤 영향이 올까요? 가장 직접적인 건 대출 이자예요.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신 분은 이자가 올라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3억 원짜리 변동금리 대출이라면, 0.25%포인트 오를 때 한 달 이자가 약 6만 원 정도 늘어나요. 반면 은행 예금·적금 금리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어요. 하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이 있다면, 재예치할 때 더 좋은 금리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신용카드 할부나 마이너스통장 이자도 오를 수 있으니, 불필요한 할부는 미리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시장에서는 이번 7월 인상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봐요. 8월에는 잠시 쉬더라도 10월에 추가로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요. 그렇게 되면 연말엔 기준금리가 3.00%에 이를 수도 있어요. 대출이 많으신 분들은 이자 지출이 얼마나 늘어날지 미리 계산해 보고, 가능하다면 고정금리로 전환하거나 일부 상환하는 방안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내 생활에 연결해요

내 대출이 '변동금리'인지 '고정금리'인지 지금 은행 앱에서 확인해 보세요.

발행 당시의 숫자

원/달러 환율
1,499원

7월 11일 기준, 전주 대비 약 16원 하락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2%

2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7월 16일 2.75%로 인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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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가계대출이 7조 6천억 원 급증해 2024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어요.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추는 긴급 조치를 취했고, 다른 은행들도 대출 조이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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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60% 넘게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이 덕분에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1.9%에서 2.6%로 대폭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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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기준금리

한국은행이 정하는 '이자율의 나침반'이에요. 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들도 예금·대출 금리를 함께 올리고, 내리면 같이 내려요. 마치 수도꼭지처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이면 시중에 도는 돈이 줄고 물가와 집값 오름세가 누그러지는 효과가 있어요.

첨부 자료와 근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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